케드콤이 페루 160광구를 통한 본격적 탐사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7분 현재 케드콤은 사흘 연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날보다 30원(6.0%) 오른 53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케드콤은 페루정부 국제입찰을 통해 취득한 160광구에 대한 최종 광권승인 및 발효절차가 마무리해 본격적인 탐사개발 일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16일 페루 대통령궁에서 페루 정부 주최로 열린 서명식에 케드콤과 함께 주 페루 대한민국 대사관의 한병길 대사, KOTRA 리마 무역관 박종근 관장 등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케드콤 페루 지사장인 이경수 전무는 "160광구에 대한 광권발효가 이뤄져 기존 탐사자료가 풍부한 본 광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조기에 매장지역을 판별하고 탐사시추작업까지 이어지도록 컨소시움 파트너인 CCP와의 협업 하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 생산을 앞둔 CCP의 100광구 지분인수를 5월 중 마무리해 사업초기 생산사업와 탐사사업이 적절하게 조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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