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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모터쇼]"대륙을 질주하라" 글로벌車 '진검 승부'


현대차 '중국형 EF쏘나타'등 공개

25개국 1500여업체 참가 사상 최대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이 아직 여운이 남은 서울모터쇼의 열기를 뒤로 하고 중국 상하이에서 또 한번의 결전에 들어갔다.
 
업계에 따르면 미디어행사를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일반인에 공개되는 '2009 상하이모터쇼'에는 25개국 1500여개 완성차와 부품업체가 참가한다. 글로벌 불황으로 규모가 축소된 서울모터쇼와 달리 지난 2007년 대회 보다 4개국, 200여개 업체가 늘어나 그 위상을 실감케한다.

이번 행사의 모토는 '혁신의 미학(Art of Innovation)'이다. 주제에 걸맞게 친환경 차량을 비롯한 신차도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저마다 꿈의 콘셉트를 앞다퉈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 3사 '북벌' 준비 완료
 
올해 상하이모터쇼에 국내 업체로는 현대기아차와 GM대우가 참여한다.
 
우선 현대차는 상하이모터쇼에 지난달 출시한 신형 에쿠스를 비롯해 i30, 중국형 EF쏘나타 등 완성차 13대를 내놓았다. 이 가운데 중국형 EF쏘나타는 현지인 취향을 고려해 내ㆍ외장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보강했다.

'위에둥'(중국형 아반떼)과 '링샹'(중국형 NF쏘나타)에 이은 현지전략형 세번째 모델이다.해치백 모델인 i30도 최초 공개됐다. 최고출력 122마력에 최대토크 15.8kg.m의 1.6 감마엔진이 탑재된 모델 등 2개 트림이 나섰다.


 
기아차는 중국형 포르테와 서울모터쇼에서 히트를 친 쏘렌토R로 열기를 지핀다. 중국형 포르테에는 버튼 시동 스마트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오토 크루즈 시스템 등 하이테크 사양을 대거 적용해 현지 전략 타깃을 준중형까지 넓혔다.
 
지난 3월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9.3%. 이번 행사를 기폭제로 올 상반기내 점유율 10%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GM대우는 중국내 조인트벤처 GM상하이(SGM) 등과 함께 본사 브랜드를 위주로 총 31개 모델을 전시한다. 4900㎡ 전시장 규모에 월드프리미어 버전인 뷰익 미니밴 콘셉트카, 준대형 세단 뷰익 라크로스, 크로스오버 캐딜락 SRX, 스포츠세단 시보레 카마로 등으로 소비자 눈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GM대우 관계자는 "현지전략형 모델로 본사 시보레 볼트와 함께 라세티프리미어도 출동한다"고 말했다.



 
▲수입차 월드 프리미어 모델 '풍성'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참가하는 수입차 업체들 중 아우디, 벤츠 BMW, 포르쉐, 포드, GM 등은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내놓으며 격돌한다.
 
먼저 아우디는 SUV Q7의 차세대 모델을 세계 최초로 발표한다. 차세대 Q7은 아우디의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은 싱글프레임 그릴이 새롭게 디자인 된 것을 비롯해 범퍼, 쿠페스타일의 루프 라인, 낮은 윈도우, 간결한 바디 라인 등 외관과 내부도 업그레이드 됐고 헤드라이트 주위와 공기흡입구 윗부분 등에 LED 램프를 배열했다.
 



BMW는 세계 최초로 BMW 뉴 760Li를 공개하는 한편 아시아 최초로 X5 M와 X6 M, 그리고 컨셉 5 그란투리스모 및 컨셉 7시리즈 액티브 하이브리드 등을 공개한다. 플래그십 모델인 뉴 760Li는 새로운 고정밀 직분사 방식과 트윈터보가 적용된 V12기통 엔진이 탑재돼 5250rpm에서 544마력, 1580rpm에서 최대토크 76.5kgㆍm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제로백(0km/h에서 100km/h까지 돌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6초. 특히 뉴 760Li에는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8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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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파나메라를 최초 공개한다. 파나메라는 고성능 럭셔리 부문 양산차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을 다섯 가지나 탑재하고 있다. 오토매틱 스타트ㆍ스톱 기능의 PDK 기어박스와 조절식 에어 서스펜션, 능동적 공기 역학 구조 및 파나메라 터보의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 등이 바로 그것.
 
이밖에 벤츠도 중형세단 The new E-Class를 새롭게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며 볼보 또한 S60 컨셉트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세계 최초로 차의 진행범위에 들어오는 보행자를 감지해 만일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주는 안전장치인 충돌경고 및 자동제어시스템(CWFAB, Collision Warning with Full Auto Brake)과 보행자 감지 기능을 선보인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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