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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모터쇼]中 시장 10% 달성 담금질

현대기아차 상하이모터쇼 24개 모델 출품

현대ㆍ기아차가 '2009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점유율 '10% 달성' 담금질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8일까지 개최되는 상하이모터쇼에 신형 에쿠스, i30 등 완성차 13대를 출품하고,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디어행사에서 중국형 EF쏘나타, I30, 에쿠스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기아차도 11개 모델을 전시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형 포르테와 서울모터쇼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타진했던 쏘렌토R이 대륙에 처음 선보였다.
 
중국이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떠오른 만큼 현지전략형 모델 알리기에 주력한 모습이다. 실제로 중국 지난 1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79만대로 미국의 65만대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올해 중국 시장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는 현대차는 지난 3월 시장점유율 7%에 도달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위에둥(중국형 아반떼) 1만 8917대를 비롯해 4만 1881대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0% 큰 폭 늘었다.

기아차도 지난달 크게 증가한 스포티지 판매량에 쏘렌토R 등 RV 라인업을 강화해 2.2%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유명 브랜드의 CEO들이 총집합할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완성차 업체간 경쟁은 어느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라며 "완성차 뿐만 아니라 타우엔진, 감마엔진 등 자사 신기술 핵심 부품 알리기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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