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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이태란이 중국팬들로부터 잊지 못할 생일선물을 받았다.
KBS2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프로모션 차 중국에 머물고 있는 이태란은 지난 20일 중국에서 열린 팬미팅에 참석해 중국 현지 팬들과 제작진이 마련한 깜짝 생일 파티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생일 파티를 계획한 제작진과 팬들은 생일 케이크가 등장하자 모두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열창하며 이태란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 이날 중국 팬들은 이태란의 이미지와 '러브 포에버(Love Forever)'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단체로 맞춰 입고 팬미팅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태란은 "4월 20일이 생일이다. 올 해는 중국 프로모션 일정이 겹쳐서 '따로 생일을 보내진 못하겠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생일 케이크를 받게 돼 너무 감격스러웠다"며 "생일을 축하해주신 중국 팬 여러분들과 제작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평생 잊지 못할 생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남TV 토크쇼 'Back Ground Story'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하늘 위로', 중국 방송 프로그램인 '오락급선봉' 등에 출연해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이태란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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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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