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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홀' 로고, '워낭소리' 디자이너가 50번만에 제작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홀'(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의 타이틀 로고가 영화 '워낭소리' 타이틀을 만든 디자이너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9일부터 방송될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시티홀'의 타이틀로고는 영화 '워낭소리'의 타이틀 로고를 만든 손글씨 전문가 최지웅 디자이너와 포스터 전문디자이너 윤정확씨가 50여 번의 시도 끝에 탄생시킨 작품이다.

'시티홀' 타이틀 로고의 제작에 돌입한 것은 지난 3월 초부터. 당시 드라마 포스터 전문 디자이너인 퍼니피디(FUNNY PD)의 윤정확 실장은 로고제작을 위해 그동안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과 '워낭소리', 화이트맥주 광고 타이틀을 제작해오며 명성을 쌓아온 최씨와 머리를 맞댔다.

이들이 40여 일 동안 만들어낸 작품은 얼추 50여 가지. 윤실장은 차승원, 김선아, 이형철, 추상미를 포함한 출연진이 담긴 포스터를 제작한 뒤 다시 한 번 타이틀로고에 대해 최씨와 함께 고민을 했고, 결국 현재의 타이틀 로고를 만들어냈다.

윤실장은 "시청을 배경으로 한 포스터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글씨체가 필요했다. 때마침 최지웅 디자이너가 젊은 감각에다 현재의 트랜드와 잘 맞는 글씨체를 만들어줘서 지금의 타이틀 로고체가 빛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윤정확 실장은 그동안 '내 남자의 여자', '쩐의 전쟁', '조강지처 클럽', '아내의 유혹' 등 SBS 인기드라마 포스터를 제작한 인물로, 드라마 포스터 제작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이번 '시티홀'은 지난해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의 히트작 '온에어'로 맺은 인연으로 작업을 하게 됐다.

'시티홀'은 한 지방 소도시인 인주시에서 대통령을 꿈꾸는 천재공무원 조국(차승원 분)과 10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최연소 시장이 되는 미래(김선아 분)의 에피소드를 그려간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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