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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 시생산 돌입

9월 완공 예정···동남아 최대 냉연공장

오는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이 시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는 베트남 현지 냉연 공장에 대한 시생산에 돌입했으며, 오는 8월 냉간압연강대(풀 하드) 1만7000t, 냉연 2만3000t 등 총 4만t의 제품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이어 공장이 완공된 9월말부터는 당초 계획대로인 연간 120만t 생산 라인이 본격 가동된다.

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은 호치민시 인근 붕타우성 푸미 공단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07년 8월 1일 착공해 총 11억2000만달러가 투자돼 98%의 건설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동남아 지역 최대 냉연공장이 되며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에 쓰이는 냉연 제품 70만t과 고급 건자재용 소재인 냉간압연강대 50만t 등 120만t을 생산해 베트남과 동남아 지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신일본제철도 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 관계자는 “현지 상황을 알아봐야 겠으나 통상 공장 완공 이전에 설치되는 설비들은 미리 시험 가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건설, 자동차, 가전, 조선 등 철강 수요산업의 발전으로 철강수요가 2001년 이후 연평균 13%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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