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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화장품, 이것만은 살핀 후 구매버튼을!

제니스웰·매거진파파, 각종 유의사항 소개

유명백화점의 매장을 직접 둘러보지 않으면서도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면?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제품, 빠른 배송으로 무장한 각종 온라인쇼핑몰들이 우후죽순 생겨난 건 이미 오래전 일. 화장품 역시 예외는 아니다. 특히 일부 해외브랜드 제품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 자체가 흔치 않은데다 가격도 만만치 않아 뷰티족(族)들이 적극적으로 찾는 경로로 온라인쇼핑몰이 손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 쇼핑몰의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거나 가짜 제품을 팔기도 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온라인전용 화장품 쇼핑몰 '제니스웰'과 블로거 '매거진파파'의 운영자 이영현 씨가 '인터넷 화장품쇼핑몰, 구입시 유의할 점'을 소개했다. 이들은 "온라인쇼핑몰 구입이 편리해진 만큼 보다 꼼꼼히 살피고 구매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1. 사용후기를 꼼꼼히 살피자
온라인몰의 특성상 사이트 내에 올라온 각종 사용후기는 중요한 정보가 되기도 한다. 눈으로 직접 제품을 확인할 수 없기에 간접적으로 접하는 셈. 그렇지만 이러한 사용후기를 맹신하는 것 또한 금물이다. 이해당사자들이 리뷰를 직접 올릴 수 있음은 물론 화장품은 개인별 편차가 있기 때문에 사용후기를 꼼꼼히 살피는 일은 필수다.

2. 믿을 수 있는 사이트에서 구매하자
가장 쉬운 건 어느 정도의 인지도가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일이다. 그렇지 않다면 전자거래 신뢰인증마크(eTRUST)나 인터넷 사이트 안전마크(i-safe),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을 사용하는지,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공시하는지, 보안시스템을 갖췄는지 세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홈페이지 하단에 사업자의 상호명, 사업자등록번호, 연락처 등이 제대로 있는지도 확인한다. 또한 결제대금예치제(Escrow)을 도입하고 있거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에 가입하고 있는지도 염두할 것. 오픈마켓의 경우에도 그간의 판매실적이나 선호도가 좋게 나와 있다고 하더라도 섣부른 구매는 후회를 부르기 쉽다. 믿을 수 있는 사이트를 고르는 일 역시 제품을 선택할 때와 마찬가지로 신중해야 한다.

3. 교환ㆍ환불 가능여부도 미리 확인!
원칙적으로 대부분의 상품은 받은 후 30일 이내에는 언제든지 교환ㆍ환불이 가능하지만 사용한 흔적이 있는 경우 교환ㆍ환불이 거절되기도 한다. 하지만 변질이나 피부 트러블이 있는 경우 피부과 의사소견서나 패치테스트 등 객관적인 증거를 첨부하면 환불이 가능하다. 이마저도 쉬운 방법은 아니지만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한지는 미리 체크해야 한다.

4. 제조일자, 유통기한… 라벨을 확인하자
식품만큼은 아니지만 화장품 역시 언제 만들었는지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소비자들 역시 일일이 라벨을 확인하는 등 제조일자를 꼼꼼히 따지지만 인터넷을 통한 구매는 상대적으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직접 쇼핑몰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제조한 지 오래되거나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화장품들을 묶어 '기획상품'으로 파는 경우도 있기에 유통기한을 확실히 알고 구매버튼을 눌러야 후회가 없다. 일반적으로 제조 2년 이내의 제품이면 크게 문제가 없긴 하지만 제품을 개봉하고 실제 사용하는 기간을 포함하면 제조 1년 이내의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5. 제품수령 후에도 재차 확인!
개봉흔적이 있는지, 내용물이 변질되거나 굳지는 않았는지 신속하게 살핀다. 일부 제품은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고 남은 재고들인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비표 등이 긁혀있거나 없기도 하다. 이럴 경우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일 확률이 높다.

6. 샘플구입은 자제하자
샘플은 대부분 비정상적인 유통경로를 통해 시장에 나돌고 있는 것. 그래서 문제가 발생하면 보상을 받기 어렵다. 특히 샘플에는 제조일자가 없는 경우가 많아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샘플 화장품을 구입하려 한다면 가격에 충동 구매하지 말고 다시금 생각해 보자.

■ '제니스웰'(http://www.zeniswell.com)은 코리아나 화장품이 운영하는 온라인전용 화장품쇼핑몰로서 제조한 지 3~6개월내의 제품만을 선보이고 있다. 신선판매기간 적용, 신선 스티커 배부, 인공 화학성분 배제 등 독특한 콘셉트를 브랜드 특징으로 한다.

■ '매거진파파'(http://blog.naver.com/8881397/)는 이영현 씨가 운영하는 인기블로그로서 각종 화장품리뷰, 뷰티칼럼 등을 통해 수많은 네티즌들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일방문객이 1만5000여명에 이를 만큼 '잘 나가는' 블로그로 뷰티족들이 수시로 찾는 곳이기도 하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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