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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장화식씨 부부합쳐 매출 100억원

부부가 합쳐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리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09 골드멤버 시상식'에서 송파지점 장화식씨와 서초지점 송원숙씨를 매출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2002년 LIG손해보험 강남본부장을 지낸 상무이사 출신으로 퇴직 후 보험 영업에 발을 들여놔 6년여 만에 대리점 부문 매출대상에 선정됐다. 장씨의 2008년 매출액은 47억8000만원. 장씨의 남편인 현창건씨도 보험대리점을 하면서 6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니 부부가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셈이다.

한편 설계사 부문에서는 매출대상을 수상한 송원숙씨는 2007년 신인우수상·2008년 매출금상에 이어 올해 매출대상을 거머줬다. 송씨는 2008년에 8억2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장남식 LIG손해보험 영업총괄사장은 이날 "어려운 환경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LIG손해보험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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