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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적자 기술수출 31억 지원...맞춤형 컨설팅

정부가 만년 적자인 기술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올해 3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9일 중소, 벤처기업이 개발한 우수기술의 해외 수출을 위해 지역별로 특화된 맞춤형 종합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최근 기술수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중국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사업화협력센터(GCC)를 지정하고 우수기술 100여건을 선정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기존 지원 한도(500만원)보다 4배 늘어난 것으로 기술수출과 관련된 시장조사, 법률 투자자문,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장 진입이 힘든 기술선진국인 미국에 대해서는 미국 현지 우수 경영대학의 기업 컨설팅 프로그램(GAP)을 통해 우수기업 3개사에 대해 기업당 2만달러한도에서 지원키로 했다.

이같은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기술거래소에 내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 WIS내에 글로벌 기술종합전시회(G-TEK 2009)를 마련해 IT융합, 녹색기술분야 등 우수기술이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 10월 세계 최대 기술이전 네트워크인 유럽 EEN 가입을 추진하며, 중국, 인도 등에서 현지 기술수출 설명회도 연다.

2007년기준 기술수출은 19억달러, 기술수입은 48억달러로 총 29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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