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빌 머레이가 골프대회에 참가했다가 갤러리를 맞히는 사고(?)를 쳤는데.
머레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루츠의 탬파베이TPC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프로암에 참가했다가 9번홀에서 티 샷한 볼이 경기를 관전하던 게일 디마지오라는 여성을 강타해 응급치료와 함께 병원으로 실려갔다. 이 때문에 남은 경기를 포기한 머레이는 "사실 갤러리를 맞힌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털어 놓았다.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에서는 같은 홀에서 이틀 연속 홀인원을 기록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브렌든 토드(미국)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선스의 제닝스밀골프장에서 열린 네이션와이드투어 애선스레저널파운데이션클래식 1라운드 1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한데 이어 18일 2라운드에서도 또 다시 홀인원을 기록했다. 20년 역사상 처음이다. 토드는 "샷 감각이 좋지 않았는데는 연거푸 홀인원을 하게 돼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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