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기발행 제8회 무보증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발행을 예정중인 제15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으로서 법적·정책적 지위 확보 ▲영위사업의 공공적 기능과 국가 정책적 중요성 ▲정부의 지원가능성을 기반으로 재무적 안정성 확보 등을 꼽았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으로 금융기관부실자산 등의 효율적 처리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설립에 관한 법률 및 관련법령에 의거, 금융기관 부실채권의 인수·정리 및 정부위탁사업 등을 수행함으로써 금융시장 안정화와 국가 재정수입 증대 등에 기여하는 공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3월 말 현재 공사의 주주는 정부(77.3%), 산업은행(10.6%), 17개 금융기관 등 (12.1%)으로 구성돼 있으며, 납입자본금 규모는 6600억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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