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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애인콜택시 지구 797바퀴 돌았다"

생긴 지 7년된 장애인콜택시가 그동안 지구 797바퀴를 돌고 이용자 수도 193만7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2003년 1월 운행을 시작한 장애인콜택시는 지난 달 말일까지 지구 797바퀴를 돈 거리와 맞먹는 3190만4800km를 달렸다.

지구 한 바퀴 거리는 4만27km다. 운행 시작 75개월 동안 이용한 장애인은 193만6908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사이로 사회 활동이나 병원 치료, 등하교용으로 주로 이용됐다. 도봉구와 노원구 지역 주민이 가장 많이 탔고 강서ㆍ양천구 주민이 상대적으로 덜 탔다.

장애인콜택시 이용요금은 도시철도요금의 3배 이내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60대 늘린 280대로 운행 중이다. 내년에는 300대로 늘릴 계획이다.

장애인콜택시는 1ㆍ2급 지체, 뇌병변 및 기타 1ㆍ2급 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행되며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0시부터 자정까지는 무료로 운행된다.

서울시설공단에서는 현재 66.5%에 머물고 있는 탑승률을 높이기 위해 운영 시스템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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