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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성대 의전원 100% 수시선발

2010학년도 의전원 수시 인원 전체 51%

2010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시 전형안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의전원은 해마다 수시모집 정원이 늘어나고 있는데 올해는 모집정원의 51%를 수시로 뽑을 예정이다.

17일 의학전문대학원들에 따르면 2010학년도에는 총 모집인원 1643명 중 약 51%에 해당하는 856명이 수시모집으로 선발된다.

특히 지난해는 CHA의과학대학이 수시모집만 실시했었으나 올해는 성균관대 20명 전원, 연세대도 55명 전원을 수시모집으로 뽑을 예정이다. 또 CHA의과학대학은 2009학년도 결원 2명을 포함 4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은 정시모집 가군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수시모집 중 상당수는 일반전형으로 모집하며, 특별한 지원자격 요건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GPA와 영어에 자신이 있다면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추천서 등 서류와 심층면접을 잘 준비해 도전해볼 만 하다.

다만 최종합격을 위해서는 학교별로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성적제한이 있으므로 8월에 실시되는 MEET준비에도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 실제로 지난해는 학교별로 최저 MEET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소수인원씩 결원이 생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시전형의 경우 군별 모집에서 2009학년도 가군이었던 아주대가 나군으로, 나군이었던 경상대ㆍ경희대가 가군으로 변경됐다. 특히 전년도에 나군에 속했던 경북대는 올해 처음으로 가군과 나군에 각각 20명 40명씩을 분할 모집한다.

한편 MEET 원서접수는 6월2일~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MEET시행일은 8월22일로 확정됐다. 의학전문대학원 수시 원서 접수는 MEET원서 접수가 끝난 후 6월16일~18일 3일간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의전원 입시전문학원인 프라임MD 유준철 원장은 수시모집의 확대에 대해 "정시모집에서는 MEET 성적, GPA, 영어에 의해 합격이 크게 좌우되므로 서류나 심층면접 등이 크게 작용하는 수시모집을 통해 우수한 신입생을 먼저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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