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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씨소프트, '너무 올랐나'..이틀째 약세

증권사들이 연이어 목표주가를 상향하면서 급등세를 탄 엔씨소프트가 이틀째 하락세다. 외국인들이 최근 10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도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17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2.53%(3500원) 내린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3% 정도 하락에 이어 2거래일째 내림세다.

키움증권을 통한 개인들의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제이피모건 창구가 매도 상위 창구에 올라 있는 상황.

엔씨소프트는 최근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두 배 가까이 올리고 이틀만에 다시 상향조정하기도 하는 등 극찬을 받아왔다.

이날도 외국계인 노무라증권이 목표주가를 종전 10만8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대부분 15만~20만원 정도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들은 지난 6일부터 순매도로 반전, 전일까지 60여만주 가까이 팔아치우고 있는 상황이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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