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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훈풍에 강세..기관 매물은 부담

개인 외인 쌍끌이 매수..삼성전자는 2%↑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다우지수가 JP모건 등 기업들의 개선된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81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고, 장 마감 이후 구글 역시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국내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출발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다만 기관이 여전히 적지 않은 매물을 내놓고 있는데다 프로그램 매물도 쏟아지고 있어 지수에 부담을 가하는 상황이다.

17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97포인트(1.27%) 오른 1353.6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2억원, 226억원 규모의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관은 34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900계약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차익거래 300억원, 비차익거래 225억원 매도로 총 525억원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58%)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세다.
운수창고(2.12%)와 전기전자(2.24%), 기계(1.93%), 증권(1.78%) 등의 강세가 특히 돋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3000원(2.24%) 오른 59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11%), 한국전력(1.72%), 현대중공업(1.63%), LG전자(3.35%),LG디스플레이(3.37%)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전날과 동일한 1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500선을 하루만에 회복하며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48포인트(1.10%) 오른 503.00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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