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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선도도시' 기념 열린음악회 열린다

17일 오후 5시15분부터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서 개최

제1회 기후변화주간(19~26일)을 맞아 ‘기후변화주간 기념 KBS 열린음악회’가 17일 오후 5시15분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열린다.

환경부와 송파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황수경 아나운서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이 행사에는 슈퍼주니어, 다비치, 휘성, 강산에, 정훈희, 신형원, 최성수 등 인기가수와 성악가 한예진씨 등이 출연, 첫번째 기후변화주간의 시작을 화려하게 연다.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 송파

날로 심각해져가는 지구 온난화와 온실가스 배출에 맞서기 위해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지난해 10월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 선포식을 갖고 작지만 의미있는 행보를 계속해왔다.

지난 6일에 서울시내 자치구 중 처음으로 기후변화대응 조례를 제정, 민간분야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지원할 행정적·재정적 발판을 마련했다.

또 송파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건축물에 친환경 기준 적용, 자동차 온실 가스 배출 억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세부적 계획을 마련해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번 행사가 펼쳐지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이 바로 지난해 송파구가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를 선포한 바로 그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송파구로서도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하게 굳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홍철과 함께 그린스타트(Green Start)!

열린음악회 전 진행되는 기후변화주간 개막식에서는 방송인 노홍철씨가 그린스타트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그린스타트는 녹색성장을 통한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범국민 운동으로서 이번에 노홍철씨와 손을 잡고 더욱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홍철씨가 사회를 맡는 개막식 행사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이인기 기후변화특별대책위원장, 김영순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해 처음으로 맞는 기후변화주간을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노홍철씨와 그린리더 60명이 함께하는 퍼포먼스이다.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고 지구를 살리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형 퍼포먼스로 열린음악회 전 장내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언제나 톡톡튀는 돌발 행동으로 유명한 노홍철씨의 퍼포먼스는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기후변화주간, 우리 함께 보고 느껴봐요!

개막식과 열린음악회 외에도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기후변화주간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대형 지구모형이 전시돼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 효과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

또 온난화로 인한 피해 사진들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이것이 실천 서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본인의 얼굴과 사인 및 간단한 글을 남길 수 있는 CO₂줄이기 실천 디지털 서명대가 설치된다.

또 행사장 입장 주민에게 송파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소마일리지 가입 신청도 받는다.

이성돌 환경과장은 “이번 행사로 송파구가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 녹색성장 도시로서 이미지를 굳히게 될 것”이라면서 기후변화 주간을 여는 축제 한마당이 될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KBS 열린음악회는 26일 오후 5시35분부터 85분간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송파구 환경과 (☎410-337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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