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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MENA 지역 최고의 부동산 시장

균형잡힌 성장스토리, 오일 부(富), 상대적 주택공급 부족

아부다비가 향후 1~2년간 중동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최고의 부동산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블룸버그통신은 컨설팅회사 존스랭라살의 연례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균형잡힌 성장스토리, 오일 부(富), 상대적 주택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아부다비가 역내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존스랭라살은 이어 사우디 아라비아와 카타르의 부동산 가격도 다른 나라들의 시장보다 실적이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MENA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어 2009년에는 모든 시장에서 가격하락이 예상되지만, 그래도 사우디는 금융위기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아 가격하락폭이 가장 작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두바이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로 고군분투하고 있는데다 대량 주택공급이 임박해 있어 회복세가 가장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존스랭라살은 또 앞으로 12~18개월이 지나면 유동성(투자자금)이 되돌아와 2011년까지는 광범위한 가격회복세가 나타나도록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존스랭라살은 설문조사 결과 투자자들의 예상수익률은 약 11%로 나타나 지난해 예상수익률 9%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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