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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 100억 규모 애니메이션 펀드 조성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가 100억원 규모의 ‘SB 글로벌애니메이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소프트 뱅크벤처스는 손정의 씨가 대표로 있는 일본 소프트 뱅크의 한국지사로 IT, 모바일, 문화컨텐츠 분야에 주로 투자하는 창업투자회사다.

이번 투자조합에는 업무집행조합원인 소프트뱅크벤처스(10억원), 유한책임조합원인 강원정보문화진흥원(18억원)과 모태펀드(40억원), 농협과 산업은행(각 15억원), 외환은행(2억원)이 참여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현재 약 1000억원 규모의 창업투자 및 구조조정조합을 통해 IT, 모바일 기술 등에 투자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의 강동석 상무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업체를 발굴하여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만들어 내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상무는 "주요 투자 대상은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캐릭터 부가사업 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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