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나디야 베나이사";$txt="나디야 베나이사 [사진=노 엔젤스 공식 홈페이지]";$size="314,400,0";$no="200904151049103682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독일 최고 인기 여가수 나디야 베나이사(26)가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고도 세 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가져 전염시킨 혐의로 11일(이하 현지시간) 체포됐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온라인판이 14일 보도했다.
슈피겔 온라인판에 따르면 독일 최고의 인기 여성그룹 '노 엔젤스'의 멤버인 나디야 베나이사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세 명의 남자와 성관계를 맺었다. 이중 최소한 한 명은 HIV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담당 검찰은 나디야와의 관계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담당 검찰에 따르면 혐의가 사실로 입증될 경우 나디야 베나이사는 최소 6개월에서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전망이다.
슈피겔은 노 엔젤스의 매니저가 나디야 베나이사의 체포 사실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4인조 여성그룹 노 엔젤스는 지난 2000년 독일 TV쇼 '팝스타스'에 출연한 뒤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그룹으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2003년 해체한 뒤 지난 2007년 재결성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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