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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Q부터 실적 차별화...매수

HMC투자증권은 15일 삼성전기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으로 커버리지(종목분석)을 시작했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7% 증가한 1조원을 기록하겠지만 연결 영업이익은 FC-BGA의 적자 전환, RF 제품군의 계절적인 수요 감소로 44.1% 감소한 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만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이 -150억원이라는 점에서 영업이익 64억원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력 사업인 LED TV, 노트북, 스마트폰용 부품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점에서 2분기부터 차별화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보다 14.7%, 77.2% 증가한 1조2000억원, 421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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