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담실시.. 고문변호사 6인이 참여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의 보호의 사각지대에 처해있는 구민들을 위해 올 해도 매주 월요일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한다.
구청이 주도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률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법률적인 의문 사항을 풀어주기 우해 무료 법률상당을 운영한다.
$pos="L";$title="";$txt="이호조 성동구청장 ";$size="310,206,0";$no="200904140850587350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성동구 무료법률상담실은 2007년 9월부터 시작, 그동안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아래 총 68회, 476명의 구민과 구직원이 상담을 받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성동구 고문변호사들로 구성된 법률상담관 6인(김의열 변호사, 김용주 변호사, 허정훈 변호사, 김형준 변호사, 김종훈 변호사, 윤승현 변호사)이 직접 매주 월요일 번갈아가며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결과는 2007년 14회 총 119건, 2008년 43회 총 283건, 2009년 12회 총 76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상담 내용은 성동구가 한창 재개발이 많이 진행되고 있음을 반영, 서민들의 가장 관심이 많은 주거문제인 임대차 및 부동산관련 상담이 주류를 이루었다.
임대차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해 주지 않아 어려운 형편에 겨우 임차한 새집으로 이사도 가지 못하고 융자금에 이자까지 지불해야 하는 딱한 사정에 처한 김모씨(54)는 상담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성수동에 홀로사는 이모씨(60)는 법률사무소에서 왔는데 조상땅을 찾아준다며 인감을 요구하는 사람에게 하마터면 전 재산을 잃을 뻔 했으나 우연히 구청 상담실에 들렀다가 비슷한 사례를 전해듣고 큰 화를 면했다.
성동구 무료법률 상담실을 이용하고 싶은 주민은 전화 2286-5125로 예약한 후 예약한 날짜·시각에 성동구청을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부동산임대차에서부터 채권채무, 가정법률, 재개발 관련 법률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심도 깊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성동구 무료법률상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2009년 1월 성동구청 5층의 무료법률상담실을 새롭게 단장, 구민들이 불편 없이 상담에 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