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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배려하는 동대문구 행정 돋보여

주차구획면수 30면 이상 25개 소 공영주차장에 '여행 주차장' 우선 설치

여성을 배려하는 동대문구 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여성이 행복한 주차장이 동대문구에도 25개 공영주차장에 생긴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서울시 여성행복도시 프로젝트 사업에 발맞춰 지역내 공영 및 민간주차장 중 주차구획면수가 30면 이상인 주차장에 대해 여행주차장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노상 및 노외주차장은 총 구획면수 대비 10%를, 부설주차장은 20%를 여행주차장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주차구역 너비는 기존 2.3m에서 2.5m로, 길이는 5m에서 5.1m로 확장해 주차가 서툴거나 유아를 데리고 다니는 여성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주차장 위치는 주차관리원이나 승강기에 가까운 안전한 장소로 지정하고 실내에 주차장이 있을 경우 조도는 70LUX 이상으로 주변보다 환하게 유지하도록 했다.

구는 6월 이전에 공영주차장(공공부설주차장) 25개 소, 269면을 설치완료 하고 민간주차장 55개 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거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올 말까지는 여행주차장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여행 주차장은 접근성과 이동성이 편한 곳에 주차구획선을 분홍색 실선으로 표기하고 그 중앙에도 분홍색으로 여성마크(픽토그램)를 가로 0.75m, 세로 1.55m 크기로 그려 넣고 안내판도 부착할 예정이다.

여행주차장 설치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교통지도과(☎ 02-2127-4878)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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