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정유업체인 엑슨모빌의 렉스 틸러슨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보다 34%늘어난 2240만달러를 보상금을 받게 됐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틸러슨은 지난해보다 6.8% 오른 연봉 187만달러와 19% 증가한 보너스 400만달러를 기본적으로 받게 된다.
이외에도 스톡옵션과 연금 명목으로 총 1600만달러를 회사로부터 수취하게 된다.
엑슨모빌은 지난해 순익이 미국 기업 역사상 최고치인 452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주가는 27년래 최대폭인 15% 하락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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