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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김연아효과? 토요일 16만9000여명 몰려



개막 9일째를 맞은 2009서울모터쇼가 김연아 팬사인회 등의 효과에 힘입어 16만 9000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였다. 이로써 11일 현재까지 모터쇼 총 관람객 수는 총 79만2650명을 돌파했다.

이날의 이슈는 단연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였다.

현대차 부스에서 오후 3시부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김 선수의 팬사인회는 개막 한시간만인 오전 11시, 선착순 200명이 일찌감치 마감됐다.

김 선수가 등장하기 전부터 현대차 부스에 몰려들어 있던 관람객들이 오후 3시가 되면서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루자 주최자인 현대차는 혹시나 발생할 사고에 대비하며 긴장하기도 했다.

약 한시간 가량 진행된 사인회 동안 관람객들은 구름같이 몰려들어 김 선수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환호를 보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모터쇼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GM대우 전시관에서 가수 박정현의 특별공연과 전자현악그룹“포엠”공연, 레이싱팀과 함께하는 레이싱이야기, 차세대 경차 마티즈 퍼즐맞추기 등의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포드는 아이들이 직접 미니카를 조종, 경주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와 미니카 경주, 도요타는 스마일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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