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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오는 5월2일 어린이대공원 바다동물원을 재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다시 문을 여는 '바다동물관'은 옛동물사의 2배 규모인 93만114㎡로 전면 리모델링됐다. 총 21억원이 투자돼 3월 중순 골조공사가 끝났으며 4월말 준공된다.
바다동물관에는 기존 동물사에 살던 백곰 부부와 물범 부부, 그리고 올초 아기사자와 교환돼 이사 온 물개 3마리가 둥지를 튼다. 여기에 물범, 물개 각각 1마리도 새로 이사를 와 북적거리는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바다동물관은 2개 층의 입체적인 관람구조로, 1층에 아쿠아리움 개념의 특수 제작된 대형 아크릴 관람창이 설치된다.
관람객은 1층에서 백곰, 물개, 물범 등 바다동물의 수중생활을 바로 눈 앞에서 관찰한 후 2층 관람대에서 내려다보며 전체를 구경할 수 있다.
2층 관람대에선 발코니 형태의 스카이 브리지가 설치돼 한 발짝 더 가까이서 바다동물을 내려다 볼 수 있고, 가족 및 연인 관람객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우시언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바다동물관은 즐겁고 재미있고 유익한 가족나들이를 위해 새롭게 태어나는 어린이대공원이 준비한 멋진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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