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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웃자고'가 대한민국 아버지들께 힘이 되길"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코미디多 웃자GO(이하 웃자고)'가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어깨를 세워주는데 큰 힘이 되주길 바란다"

이봉원은 10일 오전 11시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에 위치한 OBS경인TV 공개홀에서 열린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 '웃자고'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봉원은 "경인방송에서 비공개 코미디를 한다고 해 고무적이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시트콤 빼고 비공개 코미디를 한 지가 10년이상 된 것 같다"며 "공개방송만하다가 비공개 코미디를 하려니 서먹했다. 하지만 녹화를 끝마치고 나면 뭔가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웃어보였다.

이봉원은 "이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어버님들의 어깨를 세워주는데 큰힘이 되줬으면 한다"며 "개인적으로 채무관계도 털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봉원은 이날 공중파 방송 3사의 개그프로그램들과 '웃자고'의 차이점을 '진행의 속도'라고 말했다.

그는 "KBS2 '개그콘서트'와 '웃자고'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공개프로그램과 비공개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라며 "또 공중파 3사 코미디프로그램을 보면 진행이 상당히 빠르다. 2~3분안에 코너가 끝나고 15초안에 웃음을 유발해야한다. 마치 웃음의 전쟁터 같다"고 말했다.

이봉원은 이어 "호흡이 빠르고 급하다보니 어른들은 따라가질 못했다"며 "'웃자고'는 호흡을 천천히 해 어른들이 보기 편한 프로그램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통 코미지 프로그램 '웃자고'는 이봉원을 중심으로 김대희, 김지선, 강유미, 김한석 등을 비롯해 신인 코미디언들이 출연하며 오는 12일 오후 11시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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