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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차승원이 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차승원은 지난 2003년 '보디가드' 이후 6년 만에 SBS 새 드라마스페셜 '시티홀' (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 출연한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9일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에 설렌다"라며 "신우철 감독과 김은숙 작가를 비롯, 출연 배우들과 호흡이 잘 맞아 좋은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조국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조국은 똑똑해서 뭐든지 앞서가는 현실적인 사람"이라며 "어떤 계기를 통해 소도시 시청의 부시장으로 부임을 하게 되면서 많은 일을 겪게 된다. 쉽게 이야기하면 강남에서 곱게 자란 사람이 산골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만난 것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국이 다소 엉뚱하면서도 다양한 상황들을 접하면서 그동안 생각해오던 경제적인 능력, 자기의 의지가 우선이라고 생각했던 정치관이 차츰차츰 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처음에는 정치인인 만큼 정치인들이 쓰는 용어들이 익숙하지 않아 걱정했다"며 "하지만 정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사람들이 만나서 겪는 일, 에피소드들에 중점을 두다보니 지금은 걱정했던 것보다 부담감이 줄어 들었다. 대신 '시티홀'을 보는 시청자들 모두 유쾌하고 참된 정치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차승원, 김선아, 이형철, 추상미, 이준혁, 차화연 등이 출연하는 '시티홀'은 오는 29일 첫 선을 보인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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