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백코리아의 신제품 '듀오백 알파(DUOBACKα)'와 '듀오백 듀얼린더(DK-028D)'가 미국 가구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듀오백코리아 정관영 대표는 8일 "듀오백 알파와 듀오백 듀얼린더가 하중과 제어, 낙하, 안정성, 내구성 등 모든 항목에서 미국 가구생산자협회의 품질테스트(BIFMA)를 통과해 국제적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BIFMA(The Business and Institutional Furniture Manufaturer's Association) 테스트는 가구에 대해 전문적이고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제시하는 검증 장치. 미국시장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려고 할 경우 기본적으로 거쳐야 할 테스트이기도 하다.
정 대표는 "미국의 경우 업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무가구 품질을 평가하는데 있어 엄격한 국제적 품질 기준을 적용한다"며 "국내 KS규격보다 훨씬 더 엄격한 이번 테스트로 인정을 받은 만큼 우수한 품질을 내세워 미국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백 알파는 듀오백코리아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메쉬(mesh, 거물) 소재를 좌판에 적용한 제품. 메쉬 소재는 특성상 통기성이 뛰어나 피부 온도를 적당히 조절해 주고 신축성도 뛰어나지만 내구성의 한계로 상품화되지 못하다가 듀오백코리아가 3여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1t의 하중에도 찢기지 않는 메쉬 의자로 선보였다.
듀오백 듀얼린더의 경우 간단히 레버만 조작하면 한 의자에서 좌판의 회전과 고정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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