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8.3%로 집계됐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유권자 850만5056명 가운데 70만732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최종 투표율 15.5%를 기록했던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같은 시각의 투표율 9.5%보다 1.2% 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런 추세가 투표 종료 시점인 오후 8시까지 계속된다면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10%대 중반에도 못 미쳐 역대 교육감 직선 최저 투표율(대전 15.3%)보다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투표율은 가평군(17.7%), 연천군(16.3%), 양평군(15.3%)로 높은 반면 성남 중원(6.2%), 성남 수정(6.3%), 부천 오정(6.4%) 등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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