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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전세계 신용손실 규모 4조弗 넘을 것'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달 발표하는 '글로벌금융안정보고서'에서 미국 내 신용손실 규모 추정치를 2조2000억 달러에서 2조8000억 달러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 보도했다.

또 IMF는 처음으로 유럽 내 자산손실 규모를 측정해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IMF는 유럽 손실 자산 규모를 1조 달러 이상이라고 파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손실분까지 합치면 전세계적으로 손실규모가 4조 달러어치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IMF관계자는 "확정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 숫자는 변경될 수 있다"며 "보고서가 발표되는 20일이 되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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