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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노트북 폭발로...1명 사망

인도의 정보기술 대기업인 타타 컨설턴트 서비스에서 일하는 20대의 한 젊은 엔지니어가 노트북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인도 현지신문 '타임즈 오브 인디아'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금요일 늦은 밤 인도의 마두리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발생했으며, 이번 사고로 노트북을 사용하던 28세 청년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인도 경찰에 따르면 불에 탄 시신이 앉아있는 자세로 발견됐다.

경찰은 "아직 폭발의 원인을 알 수 없다"며 "컴퓨터는 완전히 까맣게 타 버렸다"고 밝혔다.

이 청년은 또 다른 2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살고 있었으며 한 룸메이트가 욕실로 향하다 폭발음을 듣고 달려가 불에 탄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같은 사건이 발생한 적이 없어 이번 사건에 대해 당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폭발한 노트북이 어느 제조업체의 제품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해 LG전자의 노트북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영국에서도 최근 노트북이 폭발하는 등 노트북 폭발사고가 끊이지 않아 사용자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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