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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외평채 ‘A2’ 등급 부여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가 한국이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외평채에 대해 기존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A2’ 등급을 부여했다고 7일 밝혔다.

톰 바니 무디스 선임부사장은 “한국정부와 외평채에 대한 A2 등급 부여는 세계적인 금융공황과 후퇴 속에서도 효과적인 정책대응과 함께 외부환경 또한 개선될 조짐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수출경쟁력은 세계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들 경우 탄력있는 성장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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