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일본 현지 법인 엠게임재팬(대표 최정준)에 3억엔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로써 엠게임재팬에 대한 엠게임의 지분율은 52.77%로 증가하게 됐다. 엠게임은 일본을 글로벌 공략 전초기지로 삼기 위해 이번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엠게임은 지난 2005년 9월 일본 동경에 현지 법인 엠게임재팬을 설립하고 다중접속역할수행온라인게임(MMORPG)위주로 서비스를 시작, 지난 2007년 7월 게임 포털을 구축하고 현재 약 10여종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엠게임재팬은 올해 정식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홀릭2'가 누적 매출 100만 불을 달성했으며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한 것에 힘입어 1분기 매출 2억7000만엔을 달성했다.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는 "향후 고 성장이 기대되는 엠게임재팬에 대한 지배력 강화를 통해 해외사업 확대와 더불어 엠게임 매출도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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