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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웹 체크' 시범서비스 실시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개발한 '웹 체크(Web Check)' 시스템의 1차 개발이 완료돼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3주간에 걸쳐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웹 체크'는 특정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KISA에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해당 웹사이트의 보안수준을 판단하고 그 결과를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KISA가 운영 중인 웹페이지 악성코드 자동 탐지 기술 '엠씨파인더(MCFinder)'와 연계해 사용자가 악성코드를 포함한 사이트를 방문할 경우 경고 메시지를 표시해 준다.

KISA 관계자는 "웹 체크 시스템은 자신이 접속한 웹사이트의 진위 여부와 정보보호 수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웹사이트 이용에 따른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직접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KISA는 이번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사용자들의 사용 후기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편의성을 높이고 성능을 추가 개선할 방침이다.

시범서비스에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웹 체크' 홈페이지(www.webcheck.or.kr)에서 7일부터 툴바 형태의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KISA 측은 향후 다음이나 이스트소프트의 툴바에도 '웹 체크'를 탑재해 보급할 방침이다.

한편 KISA는 시범서비스에 참여해 우수한 사용 후기를 제출한 사용자들을 선정해 넷북, PMP 등의 경품을 지급하고 이벤트 응모자 전원에 대해서도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KISA는 이번에 1차 개발이 완료된 '웹체크'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점검을 통해 올 하반기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추가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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