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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악성코드' 국내 출현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만우절인 오는 4월 1일 활동을 개시하는 악성코드가 국내에 출현해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

이 악성코드는 지난해 말부터 등장한 'Conficker' 웜의 변종으로 4월 1일 활동을 개시한다는 점이 특징이며 감염되면 추가적인 악성코드 다운로드를 시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는 이 악성코드가 활동을 개시하는 4월 1일에 대비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백신업체들도 엔진 업데이트를 마친 상태다.

KISA 관계자는 "만약 자신의 PC에서 윈도우 업데이트나 백신 업데이트가 실행되지 않고 주요 보안 관련 사이트에 접속이 되지 않는다면 이 악성코드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는 이 악성코드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 및 백신 업데이트를 최신으로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한 기술적인 도움은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를 방문하거나 국번없이 118로 전화하면 받을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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