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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전국에 '미쳤어' 열풍을 불러 일으킨 손담비가 '토요일 밤에'로 컴백했다.
당초 손담비는 할리우드 영화 '하이프 네이션'을 통해 할리우드 진출을 모색했고, 동시에 배우 데뷔라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현지 영화 진행 일정과 투자 등의 문제로 차질을 빚고 급히 계획을 수정, 정규 1집으로 컴백한 것.
팬들은 오히려 손담비의 이런 결정을 환영하는 눈치다. '미쳤어'로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후속작인 '토요일 밤에'가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도 기대하는 눈치다.
'미쳤어'와 '토요일 밤에'는 용감한 형제가 만든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특유의 의자춤과 고갯짓이 음악과 어우러지면서 '미쳤어' 열풍은 연예계 전반에 확산됐다.
개그맨들이 너도나도 '미쳤어'의 춤을 패러디했고, 방송 프로그램 중간 중간에 삽입된 곡들 대부분이 '미쳤어'였다. 컬러링, 벨소리, MP3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미쳤어'는 줄곧 상위권에 랭크됐다.
일부 사람들은 '토요일 밤에'가 '미쳤어'보다 반응이 저조하다는 의견도 내비쳤지만, 아직 활동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켜볼 문제다.
시장 반응에서는 '미쳤어'보다는 '토요일 밤에'가 반응이 좋다는 평. 수입도 '미쳤어' 때보다도 두 배로 늘었다. 이는 '미쳤어'의 반응이 '토요일 밤에'로 이어진 계기일 수도 있지만, '토요일 밤에'가 갖고 있는 매력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토요일 밤에'는 복고 퓨처리즘을 표방하고 있어요. 1980년대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현대적인 감각을 살려서 세련됨과 섹시함을 가미했죠. 오히려 패션이나 유행을 선도하는 느낌도 들 수 있어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 복고라는 말도 나오잖아요"
손담비는 복고 퓨처리즘 콘셉트 때문에 10cm 힐도 신고, 의상도 복고풍으로 변화를 줬다. 손담비는 "'토요일 밤에'의 안무가 상체의 움직임이 크기 때문에 대개 어깨를 드러내는 옷들을 많이 입는다"며 "상체의 비해 하체는 움직임이 덜해서 숏치마나 짧은 반바지로 독특함을 내세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담비 신드롬에 대해 본인의 생각은 어떤지 물어봤다. 손담비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예능적인 이미지와 노래를 부를 때 가수의 이미지가 묘한 매력을 발산했고, 그 결과 시너지 효과로 인해 반응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토요일 밤에' 무대를 위해 손담비는 구보다도 구슬땀을 많이 흘렸다. 스케줄이 끝나고도 안무 연습을 강행한 덕분에 손담비 신드롬은 빛이 날 수 있었다.
"'미쳤어'에 이어 '토요일 밤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요. 연말에 저만의 콘서트를 여는 것이 꿈인데, 열심히 노력해서 꿈을 이루도록 노력할래요. 중독성 있는 노래와 춤, 닭벼슬 머리도 많이 사랑해주세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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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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