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은 오는 7일 총 1253억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이하 ELW) 33개 종목을 추가 상장하고, 이들 종목에 대한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일반투자자들은 상장일인 7일부터 매매를 할 수 있다.
맥쿼리증권이 이번에 발행해 거래가 시작되는 ELW는 삼성화재, 삼성전자, KB금융, 고려아연, POSCO, 동국제강, 신한지주, 하이닉스 등의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14종목, 풋 7종목과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풋 각 6종목 등 총 33개이다.
이로써 맥쿼리증권은 총 69 개의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한 총 157개 ELW 종목에 대해 유동성 공급을 하게 된다.
맥쿼리증권은 2007년 3월 장외파생금융상품거래업무 겸영인가(OTC)를 받아 외국계 법인 증권사 최초로 ELW 발행사가 됐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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