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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서태지의 '줄리엣'(Juliet) 뮤비가 곰티비를 통해 완성본 형태로 공개됐다.
뮤비의 내용은 한 남자가 사고로 버뮤다 삼각지대에 존재하는 웜홀에 빠지고, 그 곳에서 운명적인 여인인 '줄리엣'과 만나게 되지만 단 하루의 신기루 같은 사랑을 나누고 안타까운 이별하게 된다는 것.
이후 남자는 또다시 약속된 시간(그랜드 얼라인먼트가 진행되는 시간)에 줄리엣을 찾아 화성으로 가지만 이미 화성은 지구와 같은 온난화로 인해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사막으로 황폐해져 버렸다는 스토리를 담은 이 뮤직비디오는 '태초의 화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이국적인 자연의 정취가 가득한 호주에서 촬영됐다.
화성탐사선이 착륙하여 화성의 기원과 생명의 흔적을 찾고자 하는 이 시점에서, 과거 화성에 아름다운 문명과 비밀스러운 애틋한 사랑이 존재했을 거라는 미스터리한 가설을 통해 지구의 언어로는 전해질 수 없는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와 그 화성의 역사와 진실을 조작하는 배후세력의 음모론을 뮤직비디오를 통해 표현했다.
이를 위해 호주와 한국의 각지에서 펼쳐지는 서태지밴드의 열정적인 연주모습과 모델 예학영, 최준영이 연인이 되어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장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구의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와이어 씬 역시 본 뮤비의 독특한 볼거리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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