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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발사]유엔 안보리, 첫 비공개 협의 돌입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 소집돼 첫 비공개 협의에 돌입했다.

안보리는 5일 오후 3시(한국시간 6일 오전 4시) 유엔본부에서 긴급 비공개 회의를 열고 북한 로켓 발사 상황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책에 관한 의견 교환을 시작했다고 유엔 외교관들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일본의 공식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일본은 북한의 로켓 발사를 확인한 후 즉시 공식 서한을 통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회의에 앞서 박인국 주유엔 대사와 다카스 유키오(高須幸雄) 주유엔 일본 대사, 알레한드로 울프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오전 미국 뉴욕에서 3국 대사급 협의를 개최하고 3국이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하지만 거부권을 갖고 있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상반된 태도를 보임에 따라 논의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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