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비난하고 대북 제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민영방송 TF1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를 '도발' 행위로 규정한다"며 "각국 정부가 힘을 모아 국제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정권을 제재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프랑스는 유엔 상임이사국들과 함게 새로운 대북 제재안을 검토할 뜻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유엔 상임이사국들은 이날 오후 7시(GMT) 대북 제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뉴욕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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