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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비정규직 기간 연장, 4년간 유예"

홍준표 원내대표는 5일 "비정규직 고용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리는 법안 개정을 4년간 유예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안대로 비정규직 고용기간을 4년으로 연장할 경우 비정규직 고착화 우려가 있다"며 "경제회복 기간을 감안해 4년간 유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게는 사회보험료 면제 등 인센티브를 주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직원채용에 있어 일정비율 이상을 정규직으로 선발하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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