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일본의 톱스타 미즈시마 히로와 가수 아야카가 결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일본 스포츠닛폰 인터넷판에서는 "미즈시마 히로와 아야카가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미 지난 2월 22일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즈시마 히로와 아야카의 결혼에 관한 기사가 나오면서 두 사람은 사실대로 밝히기로 한 것.
미즈시마 히로는 "두 사람이 부부가 된다는 의미에서 2월 22일을 혼인 날자로 정했다."고 말한 후 항간에 불거진 임신설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미즈시마 히로와 아야카는 같은 소속사로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지난 해 8월 교제를 시작했다.
이날 미즈시마 히로는 아야카와의 만남은 '운명'이라고 했고, 아야카도 사소한 것부터 챙겨주는 미즈시마에 무한한 믿음을 드러냈다.
아야카는 지난 2007년 '바제도병' 일명,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완치될 때까지는 미즈시마 히로의 뒷바라지를 하겠다고 전했다.
미즈시마 히로는 현재 드라마 '메이의 집사'에 출연 중이고, '룸 오브 킹' '절대 그이' '우리들의 교과서' '고쿠센2'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아아카는 2006년 싱글 앨범 '아이 빌리브'로 데뷔, 2007년 TBS 일본레코드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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