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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복제폰' 파문에 휩싸였던 전지현이 소속사와 재계약 후 일본을 방문해 영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전지현은 2일 도쿄 도호시네마즈 롯폰기힐스에서 열린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시사회에 참석해 "촬영 당시 육체적, 정신적으로 죽을 만큼 힘들어 다시는 액션 영화에 출연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나니 다시 출연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홍보 활동 이후 1년여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한 전지현은 3년 만에 일본에 방문해 함께 출연한 일본 배우 코유키와 함께 시사회에 참석했다.
전지현은 양 갈래로 땋은 머리에 교복을 입은 고교생 차림으로 등장하는 뱀파이어 사냥꾼 사야 역을 연기한 것에 대해 "조금 창피했지만 젊어진 것 같아 기뻤다"고 전했다.
일본 배우 코유키에 대해서는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를 본 뒤 팬이 됐다"며 "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에서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이 원작인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는 다음달 29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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