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물량에 급락세를 면치못했던 프리지엠이 2일 하한가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프리지엠은 전일대비 80원(3.06%) 오른 2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합병신주 519만주가 상장된 이후 하한가 행진을 이어간 지 4일만이다.
나흘간 주가가 60% 가까이 빠져 매수세가 유입, 기술적 반등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추세적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아직까지 물량이 소화되기엔 시간이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증시전문가들은 전했다.
프리지엠은 지난 27일 1주당 액면가액을 500원으로 519만주의 합병신주를 신규 상장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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