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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Q부터 실적 개선..'매수'<현대證>

현대증권은 2일 삼성SDI에 대해 1·4분기 바닥을 찍고 2·4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8만4000원.

김동원·오수희 애널리스트는 "삼성 SDI가 1·4분기에 실적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며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는 500억원 내외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실적은 2차전지 및 PDP부문의 평균 판매단가 및 출하량이 전분기보다 10~15% 하락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2차 전지 및 PDP부문 출하량이 4월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휴대폰 AM-OLED 채용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삼성SDI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는 설명.

H.E.V(Hybrid Electric Vehicle)전지 부문에서 삼성SDI가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삼성SDI는 올해부터 Bosch와 합작으로 이 분야 마케팅을 강화하고 2010년까지 2000~2500억원의 설비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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