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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특집]오리온 '닥터유'

국내산 원료 사용 성장연령따라 영양소 설계

'먹거리 인기 메뉴판' 소비자는 안다

식품업계의 화두는 단연 웰빙과 프리미엄, 건강이다. 소비자들의 입맛이 까다로와지고 재료 하나하나를 꼼꼼히 따지게 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웰빙형 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자연 친화적이고 맛과 영양에서 모두 뛰어난 프리미엄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리온의 닥터유(Dr. You)는 작년 2월에 출시하자 마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에만 오리온에서 출시한 닥터유 제품은 모두 9종. 출시 이후 닥터유는 연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웰빙 먹을거리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유아 전용과자인 닥터유 골든키즈를 출시하며 새롭게 유아를 대상으로 한 웰빙 제품을 선보였다.

골든키즈는 성장 연령에 따라 영양설계를 맞추는 분유제품처럼 월(月)령별 필요 영양소를 담았다. 월령별 영양성분 설계는 두뇌발달, 소화정장 등을 고려한 것으로 과자 제품으로는 새로운 시도다. 아울러 강진산 시금치, 해남산 단호박, 제주산 당근 등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원료의 신뢰도를 높였다.

오리온은 닥터유를 '제2의 초코파이'로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추가로 닥터유 신제품을 출시해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오리온은 닥터유에 이어 지난해 12월 마켓오(Market O)를 출시하며 웰빙 과자 제품군을 강화했다. 마켓오의 월 매출은 40억원이 넘는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국내 1호 유기낙농인증 목장인 '마켓오팜'에서 생산되는 유제품과 천연발효종을 사용하고 있고 밀가루와 맥아분말, 코코아 등은 국내산 또는 원재료를 철저히 관리하는 국가 제품만 사용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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