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31일 지난해 12월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11개사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 새롭게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도 11개사로 집계됐다.
상장폐지 사유발생 법인은 2007년 사업연도에 3개 업체에서 11개사로 늘어난 것이고, 신규관리종목 지정법인은 전년대비 11개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닉스는 2007년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거절 사유로 상장폐지가 결정 됐으나 상장폐지 등 금지가처분신청 등으로 법원판결시까지 상장폐지절차 진행 보류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사유발생 법인과 신규관기종목 지정법인 모두 매매거래정지 중"이라며 "이의신청 시 상장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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