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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Q 1.2% 성장..정부 잇단 경기부양책

브라질이 올해 저조한 경제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 내수시장 활성화 등 경기부양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국내총생산(GDP)을 지난해 5.1%보다 현저히 낮은 1.2%로 전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당초 제시했던 3.2%보다도 1.9%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중앙은행은 "2008년 하반기부터 경기침체가 생각보다 심각하게 진행돼 왔으며 올 한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중앙은행은 또 올해 물가상승률 예상치를 종전 4.7%에서 4.0%로, 2010년 물가상승률은 4.2%에서 4.0%로 낮춰 잡았다. 모두 지난해 기록한 5.8%보다 대폭 완화된 수준이다.

한편 브라질 정부는 다양한 경기부양책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부는 건설경기 부양을위해 건설자재 분야에 대한 세율을 대폭 낮췄다. 또 월가구 소득 4650헤알 이하 서민들을 중심으로 서민주택 100만호 건설 계획을갖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자동차 판매가격에 부과되는 세금에 대한 감면 조치를 통해 자동차 판매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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