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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F자금 '썰물'..하룻새 1조 이탈

대표적인 시중 부동자금인 MMF 자금이 최근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MMF설정원본은 지난 27일 기준 12조 2823억원으로 하룻새 무려 1조200억원이 줄었다. MMF 자금은 7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하이자산운용(-2942억), ING자산(-2187억), 우리CS자산(-1040억)에서 대규모 MMF 자금이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된 자금의 성격이 정확히 밝혀지고 있지는 않지만 업계는 연기금 등 일반법인 자금이 월말 결제수요에 따라 환매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3930억원 늘어난 30조1660억원으로, 지난 1월6일(30조5462억원) 이후 3개월여만에 30조원대를 회복했다.

고객예탁금 역시 나흘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증시에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예탁금은 하루동안 1507억원 증가한 12조610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신용융자잔액은 909억원 늘어난 2조1978억원을 기록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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