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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드라마 배역 몰입? 매일 9시간 트레이닝 강행군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지성이 SBS 수목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매일 9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오는 7월 방영하는 '태양을 삼켜라'에 몰입하기 위해 지성은 4개월 전부터스쿠버 다이빙, 웨이트 트레이닝, 복싱, 태권도, 경호술 등을 배우고 있다. 또한, 극중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직접 오토바이도 구입해서 타고 다닐 정도다.

지난 17일에는 불법 내기 낚시에서 술수를 쓰는 장면을 위해 무려 12시간이 넘는 수중촬영을 감행, 지성은 그간 다져온 스쿠버 다이빙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촬영현장에서 스태프가 찍은 지성의 사진이 각종 블로그와 카페에 올라가면서 탄탄하게 다져진 지성의 근육질 몸매에 많은 네티즌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보다 박진감 넘치고 생동감 있는 장면을 위해 지난 26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로 로케를 떠난 지성은 34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 속에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약 2주간의 촬영이 끝난 후에는 다시 미국 라스베가스로의 로케를 떠날 예정이다.

'태양을 삼켜라'의 '김정우'는 사생아로 태어나 고아원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반항아적 인물로 온갖 역경을 이겨 내며 사랑과 야망을 쟁취하는 캐릭터로 때로는 거칠고 강인하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따뜻해지는 남자로 지성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다.

'태양을 삼켜라 SBS 드라마 '올인'의 유철용 PD와 최완규 작가가 의기 투합하여 제작되는 기대작으로 지성, 성유리, 이완, 유오성, 전광열 등 캐스팅됐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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